[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가 현재 추진 중인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5일 홍 시장과 만나 '성주~대구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동서3축(성주~대구구간)고속도로는 총 18.8km 구간에 954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전국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고속도로가 건립될 경우 서해안(새만금)과 동해안(포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경부선, 중부선, 중부내륙선 등 동서방향으로 직접 연결해 우회거리를 60%이상 단축 가능하다.
또 대구․경북 메가시티 광역생활권 구축으로 동서남북 방향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이동이 편리하고 전국 3시간 생활권도 가능하다는게 성주군의 전망이다.
향후, 국토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한 이후 설계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7기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전략이 '성주~대구 구간'사업 추진 등으로 가시적으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대구시와의 협력으로 성주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유입 및 경제유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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