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결혼+득남 후 달라진 송중기? 안 시켜도 자동으로 나오는 하트 [엔터포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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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배우 송중기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송중기가 노 캐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송중기는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취재진이 신현빈과 손하트 포즈를 요청하자 "왜 이렇게 손하트를 좋아하시냐"고 되묻고 하지 않았다. 이에 선배 이성민이 자기 차례에 다양한 하트 포즈를 선보이며 경직된 분위기를 풀자 송중기도 그제야 손하트, 볼하트 등 포즈를 따라 취했지만 구설에 올랐다.

'화란'으로 오랜만에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송중기는 포토타임 때 취재진들이 요구하기전 다양한 하트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는 배우 출신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지난 1월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된 바 있다. 이어 그는 케이티와 함께 로마로 향했고, 지난 6월 득남했다.

이날 득남 소감을 묻자 송중기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셨는데, 축하해준 만큼 감사하다고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하만큼 아이가 잘 크고 있다. 저는 초보 아빠고, 아내도 초보 엄마다. 이렇게 아이가 빨리 크는지 몰랐다. 진짜 빨리 크더라"라며 "아기 옆에서 잘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