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자치단체 중 광역 자치단체로는 부산이 유일하며, 전국 243개 지자체 중 4년 연속 선정된 곳도 부산밖에 없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성과점검평가단과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실적과 사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광역 자치단체 1곳(부산)과 기초 자치단체 6곳(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남도 여수시, 충청북도 옥천군, 전라북도 고창군, 대구광역시 동구, 광주광역시 북구)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제도적으로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우수 공무원 선발과 인사 특전 부여, 사례 홍보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건립 중 과세·면세 겸영 건축물 공연장에 대한 부가세 환급을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경정청구기한 5년 경과로 부가세를 환급받지 못하는 경우를 예방하는 창의적인 재원 발굴 사례로, 발상의 전환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4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적극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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