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방안 국회 포럼 열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주관했다.

발제는 고인수 KBSI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장, 황찬용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KOSUA) 회장이 각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현황’과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IT·BT·ET 기반 기술 확립’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신승환 고려대학교 가속기과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황찬용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장을 비롯한 7명의 산·학·연 및 언론 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020년 충북 청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확정된 이래 부지 조성과 전력 인입 등 기반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라며 “방사광가속기가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방사광가속기를 통해 충북이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