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지역 보유 폐교 128곳 중 미활용 폐교가 21곳(16.3%)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충북 청주흥덕)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 미활용 폐교는 전남이 83개교, 경남 75개교, 강원 55개교, 경북 54개교, 충북 21개교 순이었다. 대구와 광주, 세종은 미활용 폐교가 단 1곳도 없었다.
충북 미활용 폐교 21개교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 대장가액은 82억3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도종환 의원은 “미활용 폐교는 사실상 방치된 채 각종 위험과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교육·복지·문화시설 등 주민 친화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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