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추경 예산안 7625억 확정…8.4% ↑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의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762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가 7041억원, 특별회계 584억원 등 7625억원이다. 1회 추경 예산인 7035억원 대비 8.4% 늘었다.

군은 △세외수입 22억원 △지방교부세 35억원 △조정교부금 등 13억원 △국·도비보조금 122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98억원이 증액되어 59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군민 복지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국세‧지방세수 여건 악화로 보통교부세가 미교부되자 순세계잉여금과 예비비를 적극 활용했다.

주요 반영사업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70억원 △영동군민체육건강센터 건립 50억원 △소규모 임대스마트 시범농장 조성 30억원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30억원 △용두공원 사면보강 및 경관정비사업 28억6000만원 △힐링관광지 둘레길 조성사업 20억원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구축 11억원 △부용리 절개지 복구사업 9억원 등이다.

부용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2억원을 비롯해 △영동천 옛물길터 생태하천복원사업 17억4000만원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6억5000만원 △영동군 수도정비기본계획 용역 5억원 △강진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 4억200만원 △농업생산기발시설 정비사업 3억원 △맞춤농업지원사업 3억원 △70세 이상 무료 탑승 버스비 추가 지원 1억7000만원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추가 지원 1억2000만원 등도 포함했다.

정승원 예산팀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약자‧농축산농가 지원, 재해복구, 지역 기반시설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