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시설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충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소화전과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통시장 소화전 설치는 음성시장과 무극시장, 삼성시장 등 3개 시장에 7500만원을 쓴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공용구간의 노후된 소화전함을 철거하고 호스가 상시 연결된 상태의 호스릴소화전으로 교체한다.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6700만원으로 음성시장과 설성골목형상점가 가로등에 경관조명도 설치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추석 전까지 마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대소시장 주 출입구 지주 간판 설치와 삼성시장 CCTV 설치를 마쳤다.
한편 지난 6월 설성골목형상점가 노후전선 정비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2000만원을 확보한 군은 2회 추경예산에 반영되는 대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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