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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수도권·제주 제외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서울·인천·경기·제주 지역, '관심' 단계 유지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산사태피해복구지 점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산림청]
산사태피해복구지 점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16일 낮 12시 30분 부로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제주 지역은 '관심' 단계가 유지된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부산, 울산, 전남, 경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고,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다.

이에 산림청은 해당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로 끌어올리고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 지역, 산불 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을 사전점검하는 등 산사태 대비에 나섰다. 또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통해 신속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달라"며 "특히 명절을 앞두고 성묘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므로 호우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입산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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