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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시아육상대회 탄력받는다…152억으로 체육시설 새단장


문체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시민운동장 등 3개소 선정
총 사업비 152억원(국비 51, 시비 100) 투입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총 3건이 선정돼 국비 5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시는 앞서 김장호 시장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의 구미 방문 과정에서 시의 적극적인 설득도 공모 선정에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구미 박정희실내체육관 전경 [사진=구미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민체육진흥 기금으로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민운동장 개․보수 사업(국비 21, 시비 49), 박정희체육관 개․보수사업(국비15.6, 시비36.4),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사업(국비 15, 시비 15)으로 총 152억원(국비 51.6, 시비 100.4)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사업은 시민운동장 주‧보조경기장 트랙 보수, 조명탑 LED 교체, 주 경기장 전광판 설치 및 박정희체육관 냉‧난방설비 교체 등이며, 이를 통해 다가오는 도민체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걸맞은 체육시설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개‧보수 사업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내진 보강 및 개․보수해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을 보호하고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 전경 [사진=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정된 3건의 공모사업으로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 등 국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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