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5위 경쟁에 중요한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비 때문이다.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전이 우천취소됐다. 두 팀 맞대결은 오후 6시 30분 '플레이볼' 예정이었으나 서울 지역은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 개시 시각을 두 시간여 앞둔 오후 4시 30분께도 빗줄기는 가늘어지지 않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 지역은 14일 새벽까지 '가을비'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잠실구장 경기는 오후 4시 50분 취소 결정됐다.
두산은 이로써 올 시즌 개막 후 19번째, SSG는 16번째 우천 취소 경기를 맞이했다. 두 팀의 이날 맞대결은 예비일이 없는 대진이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예비일 최종일(10월 10일) 이후로 재편성될 예정이다.
두산과 SSG는 1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이 잡혀있다. SSG는 13일 선발 등판 예정이던 로예니스 엘리아스를 14일 선발투수로 다시 예고됐다.
두산은 13일 선발투수로 박신지를 예고했는데 14일은 최승용이 선발 등판한다. 13일 기준 SSG는 62승 2무 55패로 5위, 최근 3연승 중인 두산은 60승 1무 57패 6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두 팀간 승차는 두 경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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