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자)는 지난 8일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pi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iocka upp:줍다)과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은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를 겸한 것으로 회의실을 벗어나 지산동고분군 일원을 둘러보며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회원들 개개인이 지역사회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지산동고분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영자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일대를 정비하면서 친환경 운동을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여성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고 여성사회참여활동 지원과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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