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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차 있다"…'허각 쌍둥이' 허공, 음주운전 적발


주택 담벼락도 들이받아…시민 신고로 경찰 출동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가수 허공(38)이 음주운전을 하다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경찰에 적발됐다.

가수 허공 [사진=공감엔터테인먼트]

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허공은 지난달 11일 오전 9시 30분께 평택시 서정동 일대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허공은 쌍둥이 동생 허각과 함께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허공은 평택시 서정동 인근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 상태로 차를 몰았다.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후속 조치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공을 붙잡았다.

또 허공은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제대로 조치하지 않은 채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당시 허공을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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