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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 은행권 하반기 공채 돌입


신한·하나·기업은행 등 신입 공채 속속 시작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은행권의 하반기 채용 시즌이 돌아왔다. 하나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새 인재 찾기에 속속 돌입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 행원 180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채용 규모를 20명 늘렸다.

서류 심사, 필기시험, 실기 시험,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 일반, 디지털, 금융 전문, 글로벌 분야다.

실기 시험은 1박 2일 합숙 면접으로 진행한다. 토론, 인터뷰, 발표 등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역량, 팀워크, 의사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와 별개로 오는 10월 청년 인턴 채용도 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는 모습.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는 모습.

이에 앞서 신한은행도 오는 21일까지 △일반직 신입 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 채용(일반 전형, 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 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 4개 부문에서 250명을 모집한다. 일반직 신입 행원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 Shinhan Literacy Test)을 거쳐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디지털·ICT 수시 채용과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을 통해서는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서비스 개발, 정보보호, 디지털 신사업 기획 등 총 5가지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선발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20일까지 △일반 △디지털·ICT △지역 인재 △디자인 크리에이터 총 4개 부문에서 180여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심사, 실무진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치러진다.

최종 선발한 인원은 올해 하반기 인천 청라 지역의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신입 행원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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