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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나눔문화 확산 이바지 ‘사회공헌장’ 수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8일 부산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제15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을 수여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강화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매년 부산지역의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나눔, 섬김, 베풂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지난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명(개인·단체)의 후보자가 응모했다.

부산시는 7월 중순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에서 1차 후보자를 선정해 현지 조사와 2차 실무위원회를 거쳐 9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사회공헌위원회에서 3개 부문의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나눔부문 으뜸장 박정현씨, 버금장 송지은씨 △섬김부문 으뜸장 박수희씨, 버금장 김동복씨 △베풂부문 으뜸장 유외환씨, 버금장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 수상기업에는 기업상품에 대한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른 우수기업인 선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우리 사회 저변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묵묵히 힘써주시는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수상자 선정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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