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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초거대AI '믿음' 협력 논의


지난해 9월부터 AI 기술 고도화 공동 연구 진행…5일 협력 구체화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5일 서울시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인 캐나다 벡터 연구소와 초거대 AI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일 토니 가프니벡터 연구소 CEO(왼쪽 2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KT 융합기술원 내 ‘퓨처온’에서 전시 아이템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KT]
지난 5일 토니 가프니벡터 연구소 CEO(왼쪽 2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KT 융합기술원 내 ‘퓨처온’에서 전시 아이템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KT]

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양사가 AI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해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배순민 KT AI2XL연구소장(상무)과 토니 가프니 벡터 연구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는 초거대 AI '믿음(Mi:dm)'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공동 AI 연구 프로젝트의 수행 계획 점검, 초거대 AI 기반의 B2B 사업과 AI 모델의 발전을 목표로 한 교육과 컨설팅 내용 논의 등도 이뤄졌다.

양사는 AI가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게 명령어를 만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최신 AI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론을 찾는 데 협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최신 AI 기술들을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벡터 연구소 관계자들은 KT 융합기술원의 연구개발 전시 공간인 '퓨처온'에서 ‘지니 TV'와 '지니버스', 'AI 미래교육 플랫폼' 등 KT의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초거대 AI '믿음'의 주요 특징과 'AI 풀스택'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상무)은 "KT는 현재 AI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믿음'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벡터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KT의 AI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AI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믿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벡터 연구소는 지난 2017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민간기업의 투자로 설립된 세계적 AI 연구기관이다. 딥러닝 창시자이자 AI 최고 권위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가 공동으로 설립해 수석 자문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자와 기업,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AI를 개발하고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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