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발투수 변경을 알렸다. 선발투수가 바뀐 팀은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당초 삼성은 테일러 와이드너가 이날 선발투수로 예정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를 바꿨다. 와이드너의 몸살 감기 증세 때문이다.
와이드너를 대신해 홍정우가 이날 선발 등판한다. KT는 전날(30일) 예고한대로 웨스 벤자민이 나온다.
와이드너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에서 웨이버 공시됐고 이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와이드너를 대신해 좌완 테너 털리를 영입했다.
와이드너는 삼성 입단 후 지금까지 3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승 2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지금까지 성적은 14경기에 나와 79이닝을 소화했고 5승 4패 평균자책점 4.78이다.
홍정우는 충암고를 나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35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그는 경찰청에서 병역 의무를 마쳤고 2019년 1군 데뷔했다.
올 시즌에는 지금까지 21경기에 등판해 18.1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9.16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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