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통합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DPG허브의 상세설계를 위한 'DPG허브 정보화전략계획 착수보고회'를 31일 개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안전하게 연결·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으로 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DPG허브에는 △디지털 자원등록저장소 △디지털 파이프라인 △원스톱간편인증 등의 기능을 탑재해 정부 부처 간, 민간과 공공 간 데이터·서비스 칸막이를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혁신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위원회 내 17개 TF 중 하나인 DPG허브 TF 위원들도 자문단으로 참석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DPG허브 설계 방향 및 구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플랫폼기획국장은 "수많은 민간·정부 영역의 서비스와 데이터가 상호 원활하게 연계·연동되고 이를 토대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국민이 편리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DPG허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의 조속한 구현을 통해 기존 공공 주도로 이루어진 서비스 개발·제공을 넘어 민간 주도로 혁신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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