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과 괴산소방서, 괴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괴산휴게소가 중부내륙고속도로 사고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괴산군은 이들 기관과 고속도로 사고 등 재난상황 발생 시 2차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기관 간 신속대응책 마련 △재난담당자 지정 및 연락체계 구성·운영 등이다.
이들 기관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괴산휴게소(양평‧마산)에 전국 최초 상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재난 상황 시 응급의료 대응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장응급의료소는 재난 상황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응급 의료지원을 위한 임시시설이다. 상황 발생 시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으로 구성한 신속대응반이 시설로 즉각 출동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체계적인 역할을 맡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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