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적분할' STX, 매매거래 정지 앞두고 신고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TX가 장 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 33분 기준 STX는 전일 대비 3800원(10.86%)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8일에도 가격 상한폭까지 오른 STX는 개장 직후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4만1650원으로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STX는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물류 해운 사업 부문의 인적 분할을 확정했다.

인적분할은 기존 법인의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이번 인적분할로 기존 법인인 STX는 76.74%, 신설 법인인 STX그린로지스는 23.26%로 지분을 나눠 갖는다.

이에 따라 STX는 오는 30일 전자 등록 변경과 말소로 거래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