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에서 24~27일 펼쳐진 ‘2023 영동포도축제’ 방문객이 20만6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직접 계수 방식을 통한 잠정 방문객은 20만6000여명, 농산물 판매액은 포도 11억6000만원‧기타과일 4억8000만원‧기타특산물 4억9000만원 등 21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주 판매품종인 캠벨얼리를 비롯해 거봉, MBA,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포도들을 선보이며 판매장이 북적였다.
인근 포도밭에서 열린 ‘포도따기 체험’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았다.
연계행사로 26일 열린 추풍령가요제에서는 박진우(26‧경기 용인)씨가 대상, 전미진(37)‧해린(34‧서울) 자매가 금상, 한아름(여‧32)씨가 은상, 박재인(여‧26‧경기 부천)씨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전국 유소년 풋살페스타’도 60개팀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필리핀 두마게티시, 인천 남동구, 경기 오산시, 충남대병원, 건양대의료원, 서울 서대문구 등 6개 기관 대표단이 방문했다.
앞서 영동군은 자매도시, 협력기관과 우호관계를 위해 이들 기관에 초청장을 보냈다.
정영철 군수는 “축제의 장점을 더욱 강화해 전국 최고의 명품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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