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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잭슨홀 소화…기관·개인 매수세로 상승 출발


"11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져 상승폭 제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잭슨홀 미팅 결과를 소화하며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오름세다.

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5포인트(0.44%) 상승한 2530.29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 출발했다.
2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 출발했다.

기관이 476억원, 개인이 292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53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KB금융이 오름세며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유통업, 철강금속 등이 강세며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전자 등은 약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47.48(0.73%) 상승한 3만4346.90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9.40포인트(0.67%) 오른 4405.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26.68포인트(0.94%) 오른 1만3590.65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인 파월 의장 발언에도 불구하고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덜 매파적인 발언을 한 연준 위원들과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으로 미 증시의 상승폭이 확대된 점도 우호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추가적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11월 금리 인상 확률이 50%를 넘어섰다는 소식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며 "미 증시의 강세가 결국 전일 미 증시 하락의 되돌림에 의한 결과로 추정되는 만큼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5.34포인트(0.59%) 오른 904.7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591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527억원, 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 포스코DX,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케어젠, 셀트리온제약만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등이 상승세며 음식료담배, 운송·부품, 제약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0원(0.35%) 내린 1320.5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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