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이유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이 과반을 넘었다.
현대차 노조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조합원 4만4538명 중 4만2274명이 투표해 3만9608명이 찬성해 91.76%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다만 파업권이 생기더라도 곧바로 파업에 들어가기 보다 사측과 실무 협상을 더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한다면 임단협과 관련해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의 파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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