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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3Q 뚜렷한 성장"…연우·SKT·네이버 '지목'


현대제철·호텔신라·유한양행도 '관심'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연우, SK텔레콤, 네이버 등의 3분기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당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연우, 현대제철, SK텔레콤을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27일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네이버, SK텔레콤, 유한양행, 연우, 현대제철, 호텔신라를 지목했다.  [사진=각 사]
27일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네이버, SK텔레콤, 유한양행, 연우, 현대제철, 호텔신라를 지목했다. [사진=각 사]

연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6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에 따른 대형사 물량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분기 자동차향 판매 증가와 봉형강 성수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엔 수익성 악화가 전망되나 4분기에 재차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현재 주가 밴드는 최하단 수준이다.

SK텔레콤에 대해선 "대규모 SK브로드밴드 배당 유입분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배당으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뚜렷한 분기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기대 배당수익률도 높은 편"이라고 짚었다.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 유한양행, 네이버를 언급했다.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다이궁 알선 수수료율 인하를 통한 면세사업부 수익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체계 변경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리오프닝 수혜와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며 호텔·레저 부문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한양행에 대해서는 "국내 1차 치료제 허가가 완료됐다 .급여 시점은 4분기로 예상하며 국내에서는 타그리소 이상의 1차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시장 규모는 2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1차 확대에 따른 약가 인하와 2차 시장 축소를 고려해도 10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연말 마리포사(MARIPOSA) 임상 결과 공개 기대와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등 레이저티닙 글로벌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현재 검색 점유율 하략 우려와는 무관하게 유료키워드 검색수는 견조한데, 이는 매출이 견조하다는 것을 뜻한다.

유안타증권은 "상반기 실적 둔화, 인공지능(AI) 등 검색 경쟁력 약화 우려 등으로 해외 플랫폼 기업 대비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하반기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AI 경쟁력 우려 불식으로 주가는 상반기 대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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