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례 심포미엄 연설을 앞둔 경계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54포인트(0.73%) 내린 2519.1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천936억원, 기관이 1천75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810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네이버가 8% 가까이 급락했고 카카오도 2%대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3%, 1% 이상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 기아, KB금융,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도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이 2% 이상 올랐고 신한지주, 삼성물산, 삼성SDI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6포인트(0.26%) 하락한 889.38로 마감했다.
기관이 971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0억원, 30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가 7%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케어젠 등도 3%대 약세를 보였다. HPSP, 리노공업, 더블유씨피, 클래시스, 펄어비스 등도 내렸다.
포스코DX는 13% 급등했고 엘앤에프도 7% 가까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에스엠, HLB 등도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오른 1325.2원에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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