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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BO리그 롯데-LG전 우천 취소


NC-SSG전 열리지 못해…그라운드 사정 때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첫날 맞대결이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던 LG와 롯데전을 우천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잠실구장에는 오후 들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고도 빗줄기는 약해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 개시 시각인 오후 6시 30분을 1시간 50분 앞둔 오후 4시 40분께 취소 결정됐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목요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KBO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사진은 잠실구장 우천 취소 관련 자료다. [사진=뉴시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KBO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사진은 잠실구장 우천 취소 관련 자료다. [사진=뉴시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롯데와 LG는 이로써 올 시즌 개막 후 우천으로 인해 각각 13경기씩 치르지 못하게 됐다.

같은날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SSG 랜더스 경기도 열리지 못했다. 해당 경기는 오후 6시 5분께 취소 결정됐다.

그라운드 사정 때문이다. 롯데-LG, NC-SSG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둘째 날 경기가 예정됐다. 에런 윌커슨(롯데)-이정용(LG), 최성영(NC)-문승원(SSG)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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