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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 한여름날 더위 날렸다


관광객 3천명 방문…확장된 규모 ‘호평’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화명생태공원을 배경으로 한여름의 더위를 날리는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에 3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물총축제는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으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축제는 자연의 수려함을 가진 화명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알찬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지난 20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행사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전성하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 대회장, 김재섭 아이뉴스24 전국취재본부장, 이우룡 K뷰티 시니어모델조직위원회 위원장,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최주호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부산시협의회 회장, 박창우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 본부장, 진남수 구포신협 이사장, 이 인 프라임텍스 대표, 오몽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 개막식에서 전성하 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20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 개막식에서 전성하 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협찬사 대표로 환영사를 한 최주호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 부산시협의회 회장은 “낙동강 물총축제는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축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부산시민들이 하나 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두 가지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행사를 즐기는 것만으로 부산이 살기 좋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도시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장에는 풀장과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물대포 퍼포먼스, 워터 댄스파티, 물풍선 박 터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1회 축제보다 한층 더 확장된 규모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대나무 물총 만들기, 물폭탄 만들기, 돛단배 만들기, 물풍선 박 터트리기, 친환경 타투스티커 부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 건강체험부스(심전도, 체지방 검사) 에는 체험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전에는 트로트 신인가수 하이 진, 어린이 치어리딩 슈팅스타, 작곡가 한수성, 가수 각오빠가 축하공연을 선보였고 폐막식에는 가수 싸이버거가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덕천동 주민 A씨는 “화명생태공원은 평소 자주 놀러 오는 곳이다. 도심 속 가까운 곳에 이러한 행사가 열려서 좋다”며 “집과 가까운 곳에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성하 낙동강 물총축제 대회장은 “물총축제가 서부산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이 물총을 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지난 20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2회 낙동강 물총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이 물총을 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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