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오프시즌 평가전을 마련한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미국 대학배구 빅 웨스트 컨퍼런스 소속 UC 어바인대학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캐피탈과 UC 어바인 배구팀은 오는 22, 23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현대캐피탈 선수단의 복합 베이스캠프이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다.
UC 어바인 배구팀은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2023년 4월 기준 랭킹 8위에 오른 강호다(미국 대학배구 1부리그 57개팀 중 8위). 이번이 첫 한국 나들이는 아니다.
지난 2018년 오프시즌 훈련 중 하나로 계획한 아시아 투어로 한국을 방문했고 당시 현대캐피탈 선수단과 합동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한국배구와 다른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미국 배구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다듬고 여러가지 플레이 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203-24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훈련해온 다양한 전술을 시도해 보는 시간과 함께 양팀 배구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이번 자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UC 어바인 배구팀은 26일부터 경북 문경에서 진행되는 '2023 문경·번패티번배 국제대학배구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팀은 20일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로 올 예정이다.
문경 대회는 한국, 영국, 호주, 일본, 미국 등 8개국 대학배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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