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이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MLB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1일 경기를 20일로 옮겨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힐러리 때문이다. MLB 닷컴은 "관련 기상 예보에 따라 경기 일정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힐러리는 미국 남서부 해안을 따라 북상 중이다. 대서양에 자리한 멕시코만이 아닌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했고 카테고리4로 분류됐다. 폭우를 동반한 강한 허리케인으로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의 21일 경기는 20일 더블 헤더로 편성됐다. 샌디에이고와 같은 지역(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또 다른 경기인 LA 에인절스-탬파베이 레이스(에인절스 스타디움), LA 다저스-마이애미 말린스(다저스타디움)의 21일 경기도 20일 더블헤더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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