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정영미 전북 익산시의회의원(삼성동, 영등2동, 삼기면)이 홀로그램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익산시 홀로그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을 추진한다.
정 의원은 18일, 현장의 의견을 조례에 담기 위해 홀로그램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재욱 전라북도 홀로그램협의체 회장, 강훈종 원광대학교 홀로그램연구소장 등 익산시 소재 홀로그램산업 관계자와 익산시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시 홀로그램산업의 성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 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홀로그램 체험관과 지원시설 운영 등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한편, 홀로그램산업은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콘텐츠가 실제와 같은 현장감과 몰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5G 시대의 핵심기술로서 전 세계의 홀로그램 시장은 연평균 6.8%로 고속성장하고 있고, 다가오는 2025년에는 743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다.
현재 익산지역에는 20개 홀로그램 기업이 입주해 지난해 말 기준 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4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미 의원은 “향후 익산시 경제는 식품산업과 홀로그램산업이 양대 축이 되어 이끌어 가게 될 것이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익산시가 홀로그램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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