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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무신사 스탠다드와 공식 후원 계약


항저우아시안게임·2024 파리올림픽 개·폐회식 공식 단복 제작 협업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무신사 스탠다드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아시안게임)와 2024 파리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착용할 개·폐회식 공식 단복 제작 협업에 들어간다.

체육회와 이번에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4년까지 ▲체육회 휘장·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체육회와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체육회는 "이를 통해 상호 간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국내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자체상표다. 체육회는 "무신사 스탠다드와는 '대한민국 대표'라는 공동 비전을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개·폐회식에서 입을 공식 복장 제작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무신사 스탠다드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무신사 스탠다드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대한체육회]

협약신은 지난 16일 진행됐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윤성욱체육회 사무총장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와의 후원 계약을 통해 한국 선수단이 K-패션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선수들이 멋진 공식 복장을 착용하고 항저우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의 개·폐회식에 나설 수 있도록 팀코리아 후원을 결정한 무신사 스탠다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의 이건오 본부장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 단복을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항저우아시안게임 단복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단이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식 복장은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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