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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맞춤·선제형 디지털교육 성과 가시화


배움터 수료율 90% 근접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소외지역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과 공항, 도서지역 등을 찾아가 운영하는 맞춤형 디지털기기 교육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공항에서  ‘플라이(Fly) 디지털배움터 인(in) 제주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공항에서 ‘플라이(Fly) 디지털배움터 인(in) 제주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는 지난 2000년 8월부터 도민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를 집 근처에서 배울 수 있도록, 수요자형 디지털배움터 40개소와 디지털체험존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현재 올해 디지털배움터 4개 과정(기초, 생활, 심화, 특별)의 전체 교육인원은 1만5천77 명이다. 그중 수료인원이 1만3천461 명에 달해 수료율은 89.3%에 달한다. 연령대별 교육인원은 60대 29%, 70대 27%, 50대 13% 등으로 60대 이상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제주도는 기존 수요자형 디지털교육과 함께 디지털배움터 소속 서포터스인 ‘요망진디지털투어’를 운영 중이다. 병원과 공항 등 다중집합장소를 찾는 도민과 어르신 등에게 디지털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 7월 말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에듀버스’를 활용해 공항을 찾는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플라이(Fly) 디지털배움터 인(in) 제주국제공항’ 교육을 운용, 공항 내 생체정보 등록과 셀프체크인, 모바일탑승권 발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앞으로 디지털 교육은 병원, 공항, 도서지역 등 접근성에 한계가 있거나,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맞춰 교육받기 어려운 어르신 등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교육 복지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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