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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도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청주·충주·제천시청 직원 대피


전국 관공서 협박 이메일…경찰 등 수색 나서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에서도 전국 주요 관공서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16일 충북경찰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시청 등 전국 주요 관공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테러 의심 메일이 각 관공서로 발송됐다. 폭파 예정 시각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후 2시7분 사이다.

시청사 등 전국 관공서를 폭파하겠다는 일본발 협박 메일이 접수된 16일 충북 청주시청사가 통제된 채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메일에 적힌 관공서를 대상으로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메일에는 청주시 제1임시청사와 제2임시청사, 충주시청, 제천시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찰은 곧바로 청주·충주·제천시에 관련 내용을 전파한 뒤 이날 오후 1시10분부터 소방, 군과 함께 인력을 투입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충주시, 제천시는 청사에서 근무 중인 전 직원들을 대피시켰다.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러 협박 메일은 일본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발신자는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에 대한 테러를 예고한 인물과 동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충북 충주시청사에서 일본발로 추정되는 폭파 협박 이메일 신고로 인해 경찰과 소방이 폭발물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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