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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봉] 최정우 포스코 회장, 상반기 보수 24억…전년비 26%↑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13억 2900만원 보수 받아

[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3%나 오른 약 24억원을 받았다.

최정우 회장이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14일 포스코홀딩스가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올 상반기 5억1천800만원의 급여와 18억6천200만원의 상여금 등 총 23억8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같은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18억8천400만원) 보다 26.3% 오른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9억1천200만원을 받았고,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과 정창화 전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각각 퇴직금 포함 24억1천300만원, 23억8천700만원을 수령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13억2천900만원,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9억5천9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지난 3월 20일부로 포스코그룹으로 전적한 정탁 전 포스코 사장은 퇴직금 포함 35억500만원을 수령했다. 정 전 사장은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월 포스코케미칼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포스코퓨처엠의 신임 사내이사로 취임한 김준형 사장의 보수는 이번 반기 보고서에 공시되지 않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사장의 상반기 보수 역시 이번 보고서에 공시되지 않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4조8천억원 및 영업이익 4조9천억원을 달성했다"며 "지주회사 출범 이후 철강 등 핵심사업 역량 강화, 사업회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조개편 실행,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 경쟁력 확보 추진,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안전·환경관리 확대 노력 등을 평가해 성과급 지급 규모를 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5월 동국제강 임시주주총회 종료후 장세욱 부회장(왼쪽)과 장세주 회장(오른쪽)이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지난 5월 동국제강 임시주주총회 종료후 장세욱 부회장(왼쪽)과 장세주 회장(오른쪽)이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한편, 지난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뒤 지난 5월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장세주 동국홀딩스 회장은 14억1천100만원을 받았고, 동생인 장세욱 부회장은 12억800만원을 수령했다.

장세주 회장의 보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24.75% 줄었고 장세욱 부회장의 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8% 줄었다. 또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5억1천만원을 받았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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