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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대통령 부친상에 "큰 슬픔 마주한 尹 애도"


대통령실 "국정 공백 없도록 가족장으로 치를 것"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사진=아이뉴스24 DB]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 명예교수가 별세한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부친 윤 명예교수가 오늘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큰 슬픔을 마주한 윤 대통령과 유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은 전한다. 다시 한번 윤 교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님이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농업고등학교(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석사 졸업했다. 한일 수교 이후인 1967년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한일 수교 이후인 1967년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귀국 후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1997년까지 강단에 섰다. 한국통계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겸임해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

윤 대통령은 대선 직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는 원래 경제학을 하시다가 통계학을 연구하셨는데, 평생 관심이 양극화나 빈부격차에 관심을 가지셨다. (제가) 법경제학이나 경제법에 관심을 가진 것도 아버지와 대화하면서 많이 갖게 됐다. 아버지는 제1 멘토셨다"고 회상한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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