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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2분기 영업손실 2218억…"일회성 비용, 적자 지속"


부채비율 485% '대폭 감소'…"재무건전성 바탕 안정적 영업활동 지속"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오션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조8천207억원, 영업손실 1천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77% 늘었지만, 적자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한화오션은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14일 상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3조2천605억원, 영업손실 2천2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3천57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34%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천478억원, 3천103억원 규모로 개선됐다.

한화오션은 생산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 및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2023년 상반기 실적연(연결기준)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의 2023년 상반기 실적연(연결기준) [사진=한화오션]

다만 한화오션은 재무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의 올해 반기말 연결기준 자산 총계는 13조6천억원이며, 부채 총계 11조3천억원, 자본 총계는 2조3천억원이다. 부채비율은 약 485%로 지난해 말 1천542% 대비 대폭 개선됐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큰폭으로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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