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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뉴욕행 여객기 결함 '회항'…"오후 5시 교체편 출발"


정비 관련 문제, 일본 근처서 회항…"빠르고 안전하게 교체편 제공 최선"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항공기는 정비 관련 문제에 따라 일본 근처에서 회항했으며 이에 따라 승객들의 미국 뉴욕 도착 시간은 예정보다 7시간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주관 ‘2023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주관 ‘2023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대한항공]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승객 400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대한항공 KE081편(A380)의 랜딩기어(착륙장치)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이륙 후 약 30분 뒤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도착지인 뉴욕에서 정비할 경우 추가 지연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인천공항으로 회항 조치한 뒤 항공기를 교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여객기는 일본 근처에서 회항했다.

해당 여객기의 인천공항 착륙 예정 시간은 오후 3시 30분이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의 교체 여객기를 준비해 이날 오후 5시께 다시 뉴욕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로 불편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며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교체항공편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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