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충주시가 외국인 거주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표기 한 종량제봉투를 공급한다.
충주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용 20ℓ, 재사용 20ℓ에 대해 영어, 중국어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모니터링 결과 외국인 불법투기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면 다른 종량제봉투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새로 표기된 종량제봉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판매처에서는 기존 종량제봉투가 모두 소진되면 변경된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
충주시는 기존 분리수거대에도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가 표기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한다.
김동철 자원순환과장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동일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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