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건설이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춘천 만천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비엔파트너스가 발주,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 춘천 동면 만천리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천303억원이다.
이 사업은 2만8천64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의 아파트 543세대를 짓는 공사다. 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59㎡, 84㎡, 116㎡ 3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 83%로 구성하고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향후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 수도권 및 타(他)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가 오는 2027년 개통예정이고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 또한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이번 민간주택 수주에 앞서 지난달 부산 '에코델타시티 24블록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공공주택과 민간주택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균형 잡힌 주택분야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가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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