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수십명의 남성들을 흉기로 찌르겠다는 내용의 '살인예고' 글을 게시한 여성이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협박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법원은 이날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당일인 3일 오후 7시께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서현역 금요일 한남 20명 찌르러 간다"는 글과 함께 흉기를 든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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