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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무량판 아파트 단지 10곳 더 확인…긴급점검"


전수조사 통해 발견…미흡 부분 발견될 경우 즉시 설계변경·보수 진행키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추가로 확인된 무량판 구조 단지 10곳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인천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이후 무량판 구조 단지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15개 단지에 대한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정부의 민간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LH 무량판 단지를 세부 점검하던 중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10개 단지를 추가로 확인했다. 10개 단지 중 ▲미착공 단지 3곳 ▲착공 단지 4곳 ▲준공 단지 3곳이며, 분양주택 1천871호, 임대주택 5천296호로 모두 7천167호이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철근 누락 아파트와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논현동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철근 누락 아파트와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LH는 10개 단지에 대해 착공 이전 단지에 대해서는 구조설계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착공 단지는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철근누락 단지가 발견될 경우에는 입주민 협의 등을 거쳐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즉각 설계변경 및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H는 최근 조사에서 제외된 민간참여사업 방식 41개 단지에 대해서도 무량판 구조 적용 여부 등 추가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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