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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과 이준석 결혼·임신 가짜 뉴스에 "쓰레기 같은 짓거리"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32)씨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결혼한다는 가짜 뉴스에 "쓰레기 같은 짓거리"라며 분노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결혼한다는 가짜 뉴스에 최근 유튜브 쇼츠 영상을 통해 확산했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결혼한다는 가짜 뉴스에 최근 유튜브 쇼츠 영상을 통해 확산했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올린 게시물을 공유했다. 황 부위원장이 올린 게시물은 '이준석 조민 결혼 임신 출산'이라는 글이 담긴 짧은 영상이다.

이날 황 부위원장은 이 영상을 두고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그렇지 않아도 힘든 가족에게 인간이라면 이런 거짓말을 유포할 수 없다. 처벌이 두렵지 않나"라고 비난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9일 오전까지 공개됐다가, 정오가 지나면서 현재 시청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조회 수는 29만 회 이상 기록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유튜브 쇼츠로 유포되는 가짜뉴스는 언론이 아닌 1인 방송으로 취급되고 있어 유포를 막을 방안이 사실상 없다. 유튜버는 방송이 아닌 '정보통신 콘텐츠'로 취급하기 때문에 현행법상 언론 중재, 방송법 등 적용 대상이 아니다.

국회는 최근 가짜뉴스가 범람하며 특별법 발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소관 부처·기관 역시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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