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주현재 기자] 경기 하남시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직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돼 부시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 기상 전망, 태풍 대비 주요 대책, 부서별 조치 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급경사지 및 지하차도 배수펌프 ▲등산로 및 산사태 취약지역 ▲농지 및 비닐하우스 ▲하천 산책로 및 자건 거도로 ▲전통시장 차양막 및 이동 매대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및 가설 펜스 ▲도로 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옥외광고 시설물 등 취약 지역 및 시설물 등을 사전 점검해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태풍 경로와 정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사전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위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중대본부 화상회의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카눈'북상을 대비해 사전에 재해취약시설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선제적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태풍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주현재 기자(olv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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