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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직접 고른 보양식…임직원 6300명에 복날 선물


협력사·계열사 전체 임직원에 삼계탕·갈비탕 전달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최근 협력사와 계열사 전체 임직원 6천300여 명에게 삼계탕과 갈비탕을 선물하며 격려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현대그룹]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지난달 말 중복부터 최근까지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아산, 현대무벡스 등 계열사 임직원 4천685명과 해외 지사 임직원 1천402명, 협력사 직원 206명 등 총 6천293명에게 복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현 회장은 선물과 함께 "사랑하는 현대그룹 임직원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는 인사말을 함께 전했다.

현 회장은 취임 이후 꾸준히 임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감성 경영'을 실천해왔다.

앞서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년, 2020년을 제외하면 2016년부터 현 회장은 꾸준히 임직원들에게 복날 삼계탕을 보냈다. 또 임직원들에게 자녀 교육의 지침이 되는 책이나 수험생 자녀를 위한 목도리, 여직원들에겐 여성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등 수시로 임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선물에 대해 "삼계탕(6봉)과 갈비탕·도가니탕(8봉) 중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며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삼복지간(三伏之間)을 임직원들이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장님께서 직접 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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