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비상대피한 새만금 잼버리 참사들에게 대한 숙소배정이 완료됐다. 태풍으로 새만금 영지활동은 중단됐고 각 지역별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부는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을 열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모든 대원들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들은, 수시로 참가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즉각적으로 이를 해결하고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관할 지자체,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와 즉시 상황을 공유하고 행안부에는 잼버리 대응 비상상황실이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잼버리 참가자분들은 지난 며칠 동안 더위에 지쳐있는 상태”라며 “보건복지부와 지자체는 전담의료기관과 인력을 지정하고, 건강상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11일 K-POP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고 말한 뒤 한 총리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한 콘서트가 되도록 모든 기관이 체계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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