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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살해 안 하면 도서관 폭발" 테러 메일…경찰 수사 [상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34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 시내 도서관 반경 334m에서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내용의 일본발 이메일이 이날 오전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전송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51분께 이러한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국회경비대 요청에 따라 국회에 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폭발물 탐지 작업을 벌였다.

국회경비대는 신속 대응 2개 조를 추가 배치하고 국회 내 순찰을 실시했다. 또 이 대표의 퇴청 시간 이전에 국회 내 퇴청 경로 취약지에 총 18명의 경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는 내일 공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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