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연구소에서 LK-99가 초전도체 아니라고 발표를 내면서 상온 초전도체와 관련된 테마주가 급락했다.
8일 오후 2시 56분 기준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천950원(15.93%) 하락한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은 이날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장 후반 급락하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는 중이다.
더불어 서남(29.98%), 덕성우(29.12%), 덕성(28.82%), 모비스(24.44%), 서원(21.30%), 고려제강(19.80%), 파워로직스(18.98%), 원익피앤이(15.08%) 등이 급락하고 있다.
초전도체 관련주의 급등세는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로 추측되던 LK-99에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날 CMTC는 공식 SNS를 통해 "슬프지만 우리는 이제 게임이 끝났다고 믿고 있다"며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LK-99는) 상온, 심지어 저온에서조차 초전도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그저 매우 높은 저항을 가진 저품질의 재료일 뿐이다. 진실과 싸우는 건 아무 의미도 없다. 데이터가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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