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소프트테니스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순창군은 올해 각종 스포츠 50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 지역경제에 훈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순창군은 이에 따라 8일 현재 38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이 가운데 소프트테니스가 28개 팀이나 된다.
특히, 이달 중에만 7개 전지훈련팀이 순창에서 담금질을 한다. 명실상부한 소프트테니스의 메카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가 주최하는‘소프트테니스 꿈나무 하계 합동훈련’을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경대 소프트테니스부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화성시청팀은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순천시청팀과 부산체육회팀은 각각 10일부터 23일까지 전지훈련 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순창군의 소프트테니스팀 전지훈련 유치의 성공비결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소프트테니스대회를 유치하는 데 있다.
대회 출전 전 현지 적응을 위해 전국 각지 선수단에서 매년 전지훈련을 위해 순창군을 방문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8면의 실내 다목적구장의 운영으로 혹서기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 전지훈련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소프트테니스 종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순창군에 방문하여 경기 부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 순창에서는‘2023 한국 중고등학교 추계 소프트테니스 연맹전’,‘2023 한국 대학 소프트테니스 연맹전’,‘2023 추계 소프트테니스 실업연맹전’등 3개의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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