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오뚜기가 화천 특산물인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후원하고 있는 '2023 화천 토마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나흘 간 11만 6천 명 이상이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장은 ▲공연존 ▲이벤트존 ▲플레이존 ▲체험존 ▲푸드·판매존 ▲홍보·전시존 등 총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으며, 토마토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등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후원사로 참여한 오뚜기는 8월 4~5일 양일간 1천 명이 먹을 수 있는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노이업 군의장, 강현우 15사단장 등이 동참했다.
또 축제 기간 상설 운영한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토마토 케챂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진비빔면과 아이스티 등을 맛볼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금반지 34돈과 파지 토마토 약 40톤이 투입됐다. 이 외 토마토 천연팩 체험, 토마토씨앗 심기, 슬라임 만들기, 물풍선 터뜨리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고 있다"며 "토마토로 붉게 물든 화천에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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