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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설 장애인 자립지원체계 구축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내년까지 시범사업 추진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장애인의 주거 결정권 보장을 위해 ‘시설장애인 자립 지원 체계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중이거나 입소 대기 중인 장애인 중 탈시설 의지가 확고한 장애인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다.

군산시 청사 [사진=군산시]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 법인 나눔세상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또 자립을 위한 자립지원위원회를 구성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임대 주택을 확보해 주택 리모델링비와 가구 구입비 등을 지원, 편리하고 안전한 거주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장애인에게는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자립지원 인력제공과 주거환경개선, 자립정착금(1인당 1천만원 이내), 활동지원 서비스 등 자립을 위한 정착·주거·돌봄·의료 등 통합 서비스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결정하며,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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