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장수군 지역의 마을버스 정류장들이 어르신들의 손길로 깨끗해진다.
장수군은 8월 말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관내 마을버스 정류장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
군은 권역별로 일정에 따라 인원을 배정해 정류장 주변 잡초제거와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수거해 마을버스 정류장이 쾌적하고 깨끗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계신 한 어르신은 “버스 정류장 주변에 풀이 많이 나있고, 작은 쓰레기가 있어 안타깝다”며, “참여자들이 내 집, 내 동네라는 생각으로 정류장을 정비하고 있으니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내 집처럼 깨끗하게 버스정류장을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시면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장수군은 시니어클럽, 장수군노인회와 위탁계약을 맺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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